[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 배우 소유진 부부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해 한 표를 행사했다.
1일 오전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한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 속에는 블랙&화이트 패션으로 맞춰 입고 같이 투표를 하러 간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어떠한 정치색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 센스 있게 블랙&화이트 패션으로 코디 한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손가락이 나와 오해를 사지 않도록 두 손도 카메라에 안 담기도록 뒤로 감춘 모습이다.
앞서 여러 스타들이 특정 색깔의 옷을 입고 투표 인증샷을 찍었다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거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실제로 투표 인증샷에서의 옷 색깔은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백종원, 소유진 부부는 색깔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센스 있는 패션으로 누리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백종원, 소유진 부부 부부 외에도 위트 넘치는 투표 인증샷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들이 있다.
앞서 데프콘은 검은색 바탕에 파란색, 노란색, 흰색, 빨간색이 모두 들어가 있는 외투를 입고 대통령 선거를 하러 가 화제를 모았다.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 빨간색은 국민의힘, 노란색은 정의당을 각각 상징하는 색이다.
송가인은 티셔츠는 물론, 카디건, 바지, 신발까지 흰색으로 '깔맞춤' 한 패션으로 투표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