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배우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배우 이준기, 송강, 구교환 등 유명한 배우들이 속해있는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도 최근 이나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해 화제를 모았다.
사실 지난 4월 이나은이 배우 전향을 위해 나무엑터스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나무엑터스 측은 이나은과 미팅을 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전속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종도 대표가 이나은을 영입하지도 않았는데 그의 SNS를 팔로우할 이유는 없다는 게 누리꾼 주장이다. 김종도 대표와 이나은의 전속계약 관련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면 껄끄러운 사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이나은의 복귀가 임박한 것 같다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나은은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까지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에이프릴 전 멤버였던 이현주의 왕따 논란이 제기되면서 이나은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후 에이프릴은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하며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