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우리들의 블루스' 속 그림 직접 그렸다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블루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중인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가 드라마에 나온 그림을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 15회에서는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역할을 맡은 이영희(정은혜 분)의 이야기는 감동을 자아냈다.


실제 다운증후군을 가진 정은혜는 이영희 캐릭터를 연기하며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에는 이영희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멋진 그림들로 자신의 성장을 알리는 장면이 등장했다.


정은혜는 실제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는 캐리커처 화가로 활동 중이다.


15회 엔딩 속 그림들을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박정준(김우빈 분)이 선물한 '새' 낙관 역시 실제 정은혜가 사용하는 낙관이다.


정은혜는 "영옥(한지민)-정준(김우빈)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하게 대해줬다. 촬영장이 너무 신나고 즐거웠고, 그 시간이 그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