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코는 아니고 눈은 했네"...딸 '성형 의혹'에 지나치게 솔직한 손담비 엄마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손담비의 어머니가 딸을 둘러싼 성형의혹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손담비 어머니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 모친은 집을 찾아온 사위 이규혁을 반갑게 맞이하며 오리백숙을 준비했다. 음식 준비 도중 손담비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이규혁은 장모와 진솔한 토크를 시작했다.


이때 이규혁은 장모에게 "저 처음 뵀을 때마다 젊어지셨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손담비 모친은 "요새는 다 고치고 뭐하고 그러지만 나는 그런 걸 싫어하는 편이다"라며 "사실 우리 딸이 코가 높아서 했다 어쨌다 했는데 성형한 건 없고 눈은 집었다"고 손담비의 성형 사실을 폭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미 손담비는 과거 눈을 집은 사실을 고백한 상태였다. 스튜디오에서 엄마의 폭로를 듣던 손담비는 적잖이 당황하며 "(눈 집은 건) 엄마가 시켜준 거다. 고등학교 3학년 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담비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도 공개됐다.


이를 본 개그우먼 이수지는 "예쁘다. 저는 남편이 고등학교 앨범 보고 형님이냐고 했다"고 반응했다. 이지혜도 "내가 볼 때는 이 사진은 아주 약하다. 극적인 걸 원하시면 저희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날 방송에서는 손담비 모친과 이규혁이 2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나왔다.


손담비 모친이 이규혁에게 "아들이 좋나, 딸이 좋나"라며 2세 계획에 대해 묻자 이규혁은 "솔직히 아직까지는 아들이 좋다. 근데 주위에서는 딸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2세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사위의 말에 모친은 "아들, 딸 하나씩 낳으면 좋을 텐데"라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 이규혁은 지난 13일 웨딩 마치를 올렸으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