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더 락' 드웨인 존슨의 첫째 딸이 마침내 WWE 프로레슬러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드웨인 존슨의 큰 딸 시모네 존슨이 WWE 프로레슬러 활동 이름을 직접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20살인 시모네 존슨(Simone Jhonson)은 16살 때부터 'WWE 전설'로 불리는 아빠 드웨인 존슨의 뒤를 이어 프로레슬러가 되겠다는 꿈을 품어왔다.
오랫동안 꿈꿔온 삶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시모네 존슨은 지난 2020년에는 당당히 WWE 입단에 성공해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당시 시모네 존슨은 화려한 프로레슬러 데뷔를 꿈꾸며 연습에 임했지만 안타깝게도 발목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게 되면서 데뷔가 연기됐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시모네 존슨은 프로레슬링 세계에서 자신이 사용할 '링 네임'을 직접 공개하며 데뷔전에 박차를 가했다.
시모네 존슨이 공개한 링 네임은 '아바 레인(Ava Raine)'이다.
실제로 시모네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검은 바탕에 빨간색 글씨로 'Ava Raine'을 적고 주변에 번개가 치는 극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프로레슬러로서의 의지를 보였다.
드웨인 존슨 역시 딸의 프로레슬러 데뷔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시모네는 자신의 레슬링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알다시피 프로 레슬링은 많은 위험과 타박상 우려가 있는데, 이를 뛰어넘으려는 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빠 드웨인 존슨의 뒤를 이어 프로레슬러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 시모네 존슨이 실제로 WWE 데뷔한다면 증조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아빠와 함께 모두 4세대가 프로레슬러의 삶을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