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와 고경표가 함께 라면을 먹으며 '썸'을 타기 시작하면서 시청률도 껑충 뛰었다. 

14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이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날로 더해가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덕선(혜리)이 골목친구 선우(고경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덕선은 평소 친구 선우에게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끼던 중, 친구들이 "선우가 너를 대하는 모습이 심상치않다.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설레발을 친 덕분에 덕선이 선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게 됐다.

방송에서 덕선은 다함께 라면을 먹을 때 선우에게 먹기 힘든 반찬인 깻잎을 떼주고 눈빛 교환을 하는 등 '썸' 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14화 예고 영상에서 정환(류준열)이 덕선에게 일부러 짖궂은 말을 하거나 집앞에서 기다리는 등 덕선을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본격적인 선우, 덕선, 정환의 삼각관계가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 Naver tvcast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