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멤버이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혼다 히토미가 근황을 전했다.
31일 혼다 히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식 '갸루' 메이크업을 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그녀는 하늘색 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칠하고 검은색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커다란 눈을 돋보이게 했다.
히토미는 짙은 눈 화장과 대비되는 연한 색의 블러셔와 립스틱을 사용해 풋풋한 이미지를 한 스푼 추가하기도 했다.
한국 활동 당시에는 청순하고 귀여운 스타일링을 주로 보여줬던 그녀가 갸루 메이크업을 하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자 국내 팬들은 크게 놀랐다.
또한 히토미는 2000년대를 상징하는 'Y2K'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일본식 복고 콘셉트를 소화했다.
그녀는 화장뿐 아니라 나비가 잔뜩 그려진 스타킹과 색깔 머리핀, 털 뭉치로 된 가방 등의 스타일링을 통해 그 시절의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히토미는 양갈래 머리를 하고 독특한 네일 아트를 선보이며 지금껏 그녀가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마구 뿜어냈다.
그녀는 복고 콘셉트를 소화하면서도 요즘 크게 유행하고 있는 포즈인 '갸루 피스'를 하고 사진을 찍어 트렌디함을 과시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혼다 히토미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