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래퍼 쿠기가 어머니에게 슈퍼카를 선물하며 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쿠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 두 장을 게재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쿠기는 옷을 멋지게 입고 강아지를 끌어안고 있다.
그런 쿠기가 살짝 걸터앉아 있는 곳은 2억 원대의 가격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세단 위다.
쿠기는 "어머니 사드렸어 benzo"라고 해당 차량을 어머니에게 선물했다고 밝혀 감동을 유발했다.
"어머니 사드렸어 benzo"는 쿠기가 지난 1월 발표한 곡 'Beat 'em up' 가사 일부분이라 특히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구절 뒤에 쿠기는 마치 어머니에게 말하듯 "조금 늦어서 많이 죄송"이라는 가사도 연이어 담아내 뭉클함을 줬다.
어머니에게 통 크게 슈퍼카를 사드린 사실을 알린 쿠기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얼른 좋은 노래를 또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접한 미노이는 "대박"이라고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굿샷"이라고 쿠기의 효심을 칭찬했다.
한편 올해 나이 29살인 쿠기는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HBK'로 데뷔했다.
Mnet '쇼 미 더 머니 777'에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얻기도 한 쿠기는 최근 대세 힙합 레이블 AOMG에 합류해 큰 화제를 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