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손가락에 끼기만 하면 체온·심박수·수면분석 다되는 118만원짜리 '구찌 스마트 반지' (영상)

인사이트Gucci X Our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디자인은 구찌에 똑똑한 기능까지 채워 넣은 역대급 스마트 링이 화제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럭셔리런치스(Luxurylaunches)는 최근 구찌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 링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구찌 X 오우라 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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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ucci X Oura


구찌가 핀란드의 스마트 링 브랜드 '오우라(Oura)'와 협업해 출시한 이 스마트 링은 깔끔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 밴드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18K 옐로우 골드 브레이드 트리밍으로 고급미를 더했다.


반지 전체에 인터로킹 G 모티브가 새겨져 있는 디자인이 커플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2020 크루즈 컬렉션 '옐로우 골드 인터로킹 G 아이콘 반지'와 매우 흡사하다.


'구찌 X 오우라 링'의 무게는 4g에 불과해 24시간 내내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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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omix.jp'


밴드 내부에 있는 7개의 온도 센서와 3개의 LED 센서가 작동하면서 심박수부터 체온 측정, 수면 분석, 활동 상태, 호흡 수 등 주요 신체 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혹은 iOS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오우라 앱 내에서 개인화된 측정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명상, 호흡, 운동, 수면 등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 오디오 세션도 제공된다.


최대 100m까지 방수가 돼 수영할 때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한번 완충하면 4~7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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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X 오우라 링'은 오우라의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오우라 스마트 링 같은 경우 매달 6달러(한화 약 7,400원) 정도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구찌 X 오우라 링'은 오우라 구독 서비스에 대한 평생 멤버십이 제공된다고 한다.


구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찌 X 오우라 링'은 950달러(한화 약 11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쉽지만 아직 국내 홈페이지에는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스타일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구찌와 오우라의 스마트 링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패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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