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구찌 코리아 앰배서더에서 글로벌 앰배서더로 승격했다.
30일 구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가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소매 부분에 레이스 리브로데 꽃잎 디테일이 새겨진 구찌 가운을 입고 치마에 세퀸 꽃과 크리스탈 장식을 한 모습이 포착됐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칸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걷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이유가 입은 연두빛 드레스는 구찌에서 나온 의상으로, 드레스에 박힌 화려한 장식과 시스루 소매와 프릴 장식이 아이유의 우아한 매력을 배가 시켰다.
사진 속 아이유의 미모도 시선을 끌었지만 이 게시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아이유가 구찌의 글로벌 앰배서더가 됐다는 점이었다.
아이유는 2020년부터 구찌 코리아의 앰배서더로 활약해왔다.
다만 이렇다 할 입장 없이 아이유는 구찌의 글로벌 앰배서더가 됐고, 정확한 승격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구찌 측도 "아이유가 정확히 언제 글로벌 앰배서더로 계약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아이유는 엑소 카이, 배우 이정재, 신민아에 이어 구찌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한편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아이유는 극 중 미혼모이자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엄마 역할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