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사 갈 새 집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이상민, 오민석,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이사 갈 새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직 가구가 들어서기 전인 집은 깔끔함 그 자체였다. 넓은 통유리 창과 고급스러운 샹들리에는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시청자는 "거실이 운동장만 하다"라고 감탄했다.
집을 둘러보던 이상민은 "인테리어를 새로 다 할 거면 전부 엎어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안 엎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철은 "샹들리에를 없애고 LED 등을 달고 싶다"며 "주방의 인덕션과 아일랜드 식탁도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이상민과 오민석은 나중에 결혼 생활하게 될 때를 떠올리라며 만류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새집에서 꼭 결혼을 할 것"이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빌트인 가전제품도 다 뗄 거다. 나중에 결혼했을 때 아내가 디자인을 마음에 안 들어 하면 안 되니까"라고 미래의 아내를 위해 인테리어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또 김희철은 침실 원목 바닥을 보며 "다 뜯어내야지. 난 원목을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민석은 원목 바닥을 추천하며 "중요한 게 침실이잖아. 아내랑 침실로 사용할 건데 따뜻한 분위기가 좋지"라고 김희철과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매일경제는 김희철이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50억 원 대 빌라형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철저한 보안으로 2~4세 경영인,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배우 전지현, 박서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이 빌라를 매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