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명 유튜버 소근부부가 유럽 신혼여행 중 특별한 결혼 축하를 받았다.
지난 28일 소근부부의 이소영은 내향형인 남편 김근명이 외국인들이 광장에 모여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 달려 나가 "We got married"(우리 결혼했어요)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날인 29일에 올라온 영상 속에는 수십 명의 외국인들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며 다 같이 하트를 그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소근부부는 한 가운데에 서서 같이 하트를 머리 위로 크게 그리는 포즈를 한 뒤 외국인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은 크게 감탄하며 부러워했다.
이소영 역시 정말 영화 같은 장면이었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이들은 이 밖에도 유럽 여행 중에 키스하는 사진, 프러포즈를 하는 듯한 사진 등을 게시하며 달달한 신혼부부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소근부부는 결혼 1주년을 맞이해 뒤늦은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행을 잠시 미뤄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려 9년 동안 열애를 이어오던 소근커플은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고, 유튜브 채널명도 소근부부로 변경했다.
소근부부는 현재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