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딸이 3년 만난 남친 키가 '164cm'인 거 알자 교제 반대한 부모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자친구가 키가 작다는 이유로 헤어질 위기에 처한 여성이 이수근, 서장훈에게 도움을 청한다.


오늘(3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7회에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3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지만 부모의 교제 반대로 마음고생 중이라고 고백했다.


여자친구 부모가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키'였다. 남자친구 키가 164cm인 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탓이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번 사연에 누구보다도 감정 이입한 이수근은 "키 때문에 반대하면 만나지 말아라"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남자친구가 잘 생겼다"라고 칭창했고, 여자친구 역시 "맞다. 이수근처럼 키는 작지만 잘생겼다"라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부모가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을 거라고 판단해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부모의 마음을 돌리고자 했던 각고의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녹화 내내 의뢰인 커플에게 공감하던 이수근은 "결혼 전에 우리 장모님도 내 키가 너무 작아서 싫어했다"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내가 어떻게 했겠냐. 누구보다 큰 사위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며 키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던 비법을 공개했다는 전언이다.


의뢰인들과 같은 고민을 겪었던 이수근이 내놓은 확실한 해결책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