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이 과거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던 쌍둥이 언니 정은혜의 분노에 당황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영옥(한지민 분)은 쌍둥이 언니 영희(정은혜 분)가 과거사를 기억하고 있음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을 그렸다.
이영옥의 쌍둥이 언니 영희는 그림을 그려준다면서 사람들 사진을 찍고 정작 그림은 보여주지 않았다.
이영옥은 언니 영희가 그림을 그린다는 말을 믿지 않고 "왜 바쁜 사람들 앉혀놓고 계속 사진을 찍냐"며 화를 냈다. 영희는 "이거 있어야 그림을 그리지"라고 주장했다.
영희는 이영옥에게 "너 나 안 믿지? 내가 엄마 아빠처럼 그림 그리는 작가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 버렸지? 지하철에?"라고 과거사까지 꺼내 이영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영옥은 "내가 언제 널 버려?"라고 했다. 영희는 "엄마 아빠가 잘해주랬지? 언니한테? 그런데 왜 나 버렸어?"라며 욕했다.
그날 밤 이영옥은 언니 영희가 숨기는 그림첩을 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영옥은 잠든 영희의 귀에 대고 "잘 자 언니. 그리고 내가 지하철은 미안"이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