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미국서 대량 리콜 사태가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ABC 8 News는 기아차 쏘울이 스티어링(steering) 문제로 25만6천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는 스티어링 등 부품들을 연결해주는 접착제가 충분히 강하지 않다며 리콜을 결정했다.
스티어링 문제로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12월 22일에 리콜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9월에는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대량 리콜 사태를 겪었으며, 현대자동차 쏘나타도 이번 달 6만5천 대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