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동석의 짜릿한 맨손 액션을 담은 영화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뒀다.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는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극 중 '괴물형사'로 분한 마동석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연애사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마동석은 17살 연하 예정화와 많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6년 11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예정화는 지난해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마동석과 동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처럼 공식 석상에 당당히 함께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본의 아니게 공개 데이트를 했다. 이유는 마동석에게 있었다.
마동석은 2019년 영화 영화 '악인전' 출연진과 함께하는 오찬 미디어데이에서 특이한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마동석은 "이번 레드 카펫용 턱시도를 맞추기 위해 신체 사이즈를 쟀는데 목둘레가 19인치, 목 길이가 1cm더라"라며 자신의 체형에 대해 "머리, 가슴, 배 곤충 체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눈에 띄는 체형 때문에 아무리 가려도 사람들이 알아본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동석은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여자친구와 밥을 먹으러 갈 때면 사람들이 '마동석 감기 걸렸나 보다'라고 속닥거린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실제로 마동석은 100m 밖에서 봐도 눈에 띄는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다. 그가 외출하거나 데이트를 하면 온라인상에 목격담이 종종 올라오곤 한다.
누리꾼도 "그냥 대놓고 다니는 게 낫겠다", "마동석 피지컬이면 어쩔 수 없다", "본의 아니게 공개 연애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