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악뮤 이찬혁이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지난 26일 악뮤는 고려대학교 석탑대동제 축제 축하 공연에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혁은 멤버 이수현의 뒤를 따라 무대에 올랐다.
대면 공연에 흥을 주체하지 못한 이찬혁은 돌연 앞구르기를 하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고려대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착지까지 완벽하게 해낸 이찬혁은 마치 아이돌 댄스 그룹을 연상케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찬혁의 팬 서비스로 인해 객석이 더욱 후끈 달아오르자 이찬혁은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악뮤는 '전쟁터'를 시작으로 '낙하', '사람들을 움직이는게', '다리 꼬지마', '200%', '오랜날 오랜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등 12곡을 부르며 40분 넘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하던 중 흥이 점점 더 오른 이찬혁은 남다른 동작과 제스처를 취하며 음악에 심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노래에 몰입해 인상을 찡그리거나 다리를 건들거리기도 했다.
급기야 이찬혁은 무대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평소보다 더 발음을 굴리며 노래 가사를 맛깔나게 표현했다.
해당 무대를 접한 누리꾼은 무대에 오를 때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하는 이찬혁을 귀여워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팬들은 늘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하는 이찬혁에게 진정한 아티스트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