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외도 확신하는 조성민에 "일탈이었다" 해명하더니 갑자기 정색한 장가현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장가현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 전남편 조성민에게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23일 공개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8화 예고편에서는 조성민에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화를 내는 장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가현은 "얘기하고 싶은 거 있으면 더 얘기를 해"라고 조성민을 추궁했고 조성민은 "당신하고 다시 만나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장가현은 "안 돼"라고 단호하게 얘기한 다음 "위로는 다른 데서 받자, 서로"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조성민이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자 장가현은 "알았냐고"라며 조성민의 대답을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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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성민은 침묵으로 일관한 채 시선을 내리깔고 다리를 떨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가현은 "대답 안 하면 짐 싸서 간다?"라고 말하며 그를 압박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을 수 없었다.


이들의 싸늘한 분위기에 시청자마저 숨을 죽인 가운데 조성민이 과연 어떤 행동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가현이 조성민에게 계속 정색하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7화에서 조성민은 이혼하기 전 6개월 넘게 아내의 메신저를 훔쳐보고 외도를 확신했다고 말한 바 있다. 조성민의 컴퓨터에 장가현의 카카오톡 메신저가 로그인되어 있었고, 조성민은 오해할 만한 말이 오가자 이를 쭉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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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의 갑작스러운 폭로를 들은 장가현은 "20년 만의 일탈인데 그 카톡을 다 들여다보고 나쁜 짓 한 거라니. 너무 억울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난 진짜 사과하고 고맙다고 이야기하려 했는데 내 20년 충성, 사랑, 우정을 다 부정당한 것 같다. 분해서 미칠 것 같다"라며 오열했다.


조성민이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장가현은 됐다며 자리를 피했다.


조성민과 장가현은 지난 2000년 부부의 연을 맺은 후 20년 동안 연예계 공식 잉꼬 커플로 지내왔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2020년 모종의 이유로 돌연 이혼을 선언해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남편의 불륜 의심에 마음이 사늘하게 식한 장가현의 모습은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TV '우리 이혼했어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