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가 아내 김수미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지난 25일 유튜브 '수미김 티비' 채널에 김수미가 평소 팬들이 자신에게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모아서 대답해 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수미는 최근 남편에게 설렜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을 듣고 그에게 설레면서도 감동받은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개코가 2011년 5월에 결혼한 후 김수미의 이름으로 한 달에 1백만 원씩 10년 만기 적금을 들어놓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얼마 전에 적금이 만기가 돼서 개코가 이를 자신에게 선물로 줬다고 밝혔다. 적금 만기 금액은 단순히 원금만 계산해도 1억 2천만 원이 되는 거금이다.
그는 액수보다도 개코가 자신을 생각하면서 매달 돈을 모았던 게 감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코와 마지막으로 뽀뽀한 게 언제냐는 질문에 매일 한다고 대답하며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김수미는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라는 노래를 부르며 개코가 출근할 때마다 뽀뽀를 해준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개코와 김수미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태우, 딸 태이를 두고 있다.
구독자들은 여전히 달달한 두 사람에게 "아직도 신혼 같다", "예쁜 부부의 모습 보기 좋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