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정형돈의 빈자리를 비워둔다고 밝혔다.
13일 이데일리는 김태호PD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김PD는 최근 방송중단 의사를 밝힌 정형돈이 언제 복귀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정형돈 없이 무한도전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당분간은 정형돈을 제외한 기존 출연진 5인 체제로 방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PD는 "중요한 것은 정형돈이 빨리 불안장애 증세를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정형돈을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끝으로 김PD는 정형돈의 빈자리가 장기화 될 경우 대안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봐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정형돈은 12일 소속사를 통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와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