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손석구X최우식, 드라마 '살인자o난감' 공동 캐스팅...양측 "긍정검토"

인사이트(좌) 최우식, (우) 손석구 / 매니지먼트 숲,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배우 최우식과 손석구가 드라마 '살인자o난감' 출연을 논의 중이다. 손석구는 형사, 최우식은 연쇄 살인마로 변신할 예정이다.


25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석구가 '살인자o난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우식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역시 '살인자o난감'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입장임을 전했다.


'살인자 o난감'은 우연히 연쇄살인마를 죽인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다크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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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삼아 각색된다. 웹툰 '살인자o난감'은 지난 2019년 완결됐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우식은 연쇄 살인마 '이탕' 역을 맡게 된다. 이탕은 우발적인 첫 살인 이후 우연한 계기로 살인자가 되어버린다.


그가 죽인 사람들이 과거 악행을 저질렀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탕은 누구에게는 영웅이 되며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린다.


손석구는 이탕을 쫓는 형사 '장난감' 역을 제안받았다. 난감은 감이 좋은 형사로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잡히지 않으려 철저한 수사를 벌인다.


인사이트JTBC '나의 해방일지'


인사이트매니지먼트 숲


연출은 OCN '타인은 지옥이다'의 이창희 PD가 담당한다. 타인은 지옥이다 역시 웹툰 원작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개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


최우식과 손석구 두 배우 모두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우식은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으로, 손석구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로 대세 반열에 오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