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유한킴벌리, '세계 월경의 날' 맞아 배우 박진희와 라네이처 생리대 나눔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한킴벌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한킴벌리의 친자연 여성용품 브랜드 '라네이처'와 배우 박진희가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과 월경으로 인한 일상의 도전을 겪는 청소년들의 평등한 월경권 보호를 위해 500여 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라네이처 생리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소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에코지니'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 에코셀럽으로 손꼽히는 배우 박진희가 '라네이처' 모델료 중 일부에 대해 기부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라네이처에서도 동일한 수량의 생리대를 함께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세계교육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우 박진희는 평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도록 평소 재능기부 등 진정성 있는 실천을 지속해 왔다. 이번 생리대 기부 역시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실천해 온 본인의 평소 소신이 반영되었다. 


배우 박진희는 이번 기부에 대해 "월경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도전 과제로 마주해야 되는 분들이 여전히 있다"라며, "평등한 권리로서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월경을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인 문화가 자리잡기 바라며, 월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박진희가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유한킴벌리의 친자연 생리대 '라네이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섬유 인증(Ecocert ERTS)'을 받았으며 100% 유기농 순면커버와 천연 흡수체, 생분해 방수층으로 만들어진 생리대로, 건강과 지구환경 모두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 


특히, 맥시슬림 제품은 생분해성 인증(Seedling, EN 13432 - 산업용 퇴비화 조건인 58℃에서 105일 만에 90% 이상 생분해되고 12주 만에 100% 퇴비화가 진행됨)까지 받았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라네이처는 천연 소재와 제품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친자연 여성위생용품 브랜드"라며 "ESG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라네이처를 비롯, 좋은느낌 유기농순면커버, 화이트 에코프레시 등 유기농, 친자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까지 끌어올려 지구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 및 청소녀들의 평등한 월경권을 응원하고 있으며, 해당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생리대는 750만 패드를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