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올해 나이 55살인 배우 최무성이 몸무게 21kg을 감량했다.
24일 다이어트에 성공한 최무성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담은 사진이 다수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최무성은 예전보다 훨씬 날카로운 턱 선을 자랑했다.
또한 최무성은 날렵한 몸매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살리며 보는 이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최무성은 지난 2월 97kg의 몸무게를 공개하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건강 이상으로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이후 4월 최무성은 97kg에서 15kg을 뺀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최무성은 한 달여 만에 6kg을 더 뺐다. 3개월 만에 무려 21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앞서 최무성은 "50대 중반이 되면서 양말을 신을 때 힘들 정도로 복부 비만이 정말 심각했다"라며 "지금은 뱃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 예전 후덕한 이미지에서 이제는 날카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97kg 때는 40인치를 입었는데 지금은 32인치를 입는다. 살이 쪘을 때 맞췄던 정장도 하나도 안 맞아 다 매니저를 줬다. 집에서도 내가 제일 날씬한 것 같다"라고 살을 빼고 난 뒤 바뀐 점에 대해 얘기했다.
한편 최무성은 지난 2015년에서 2016년까지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택(박보검 분)의 아빠 최무성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최무성은 최근 개봉한 영화 '뜨거운 피', '배니싱: 미제사건'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