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수많은 예능을 탄생시킨 김태호 PD가 배우 김태리의 '브이로그' 편집에 일조했다.
지난 15일 김태리 소속사 '매니지먼트 엠엠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태리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김태리X김태호Xmmm'이라는 자막이 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해 JTBC 측은 김태호 PD가 김태리의 브이로그 '거기가 여긴가'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태리가 직접 추진해 진행한 브이로그 영상을 더욱 진정성 있게 담고 싶었던 김태리의 소속사 대표는 과거 친분이 있던 김태호 PD에게 이 부분에 대해 논의했고, 김태호 PD가 흔쾌히 조언해 주며 제작 과정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덕분에 진정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김태리 본연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재밌는 영상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도 김태리와 김태호 PD의 '시너지'가 아주 유쾌하다며 두 사람의 조합에 호응했다.
한편 김태리의 일상이 담긴 '거기가 여긴가'는 유튜브에 게재되자마자 첫 화부터 2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돌파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셀프' 촬영을 진행한 김태리는 날것 그대로의 일상을 담으며 엉뚱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또한 '매니지먼트 엠엠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김태리의 브이로그 공개 후 구독자 15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까지 획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