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 감격했다.
23일 새벽 0시부터 2시까지 토트넘 홋스퍼 FC와 노리치 시티 FC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손흥민은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 FC의 5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 인해 토트넘 홋스퍼 FC는 4위 자리를 유지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냈다. 더불어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이 새벽까지 경기를 즐기며 감동에 젖은 가운데,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도 이를 지켜봤다.
제이홉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넣은 두 번째 골 중계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환호했다.
손흥민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포효하는 모습도 이어졌고, 제이홉은 불꽃 모양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그를 자랑스러워했다.
이후 제이홉은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하고 골든 부츠를 받는 영상도 올렸다.
제이홉은 이번에도 환호성을 질렀고, "대박대박"이라는 글을 남기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연예계 최고가 스포츠계 최고에게", "제이홉과 손흥민 둘 다 너무 멋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