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장광 딸 미자가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전성애, 미자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전성애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딸이 순백의 웨딩 드레스 대신 검정 드레스을 입고 식을 진행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전성애는 미자가 지난달 13일에 결혼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딸이 처음엔 예식도 안 한다고 하고 혼인신고만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며 "다행히 식을 올리게는 됐는데 이번엔 드레스를 안 입는다고 하더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흰 드레스를 입고 꽃을 들고 입장하면 단아하고 얼마나 예쁜데, 딸은 결국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결혼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미자가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결혼했다는 말에 '속풀이쇼 동치미' 식구들은 모두 놀랐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을 본 MC 최은경은 "사진이 멋있다. 예쁘다"며 칭찬했다.
미자는 공개된 사진을 보며 "이건 웨딩 사진이라서 꽃을 들었는데 실제 결혼식에서는 꽃을 안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규모로 하는데 풍성한 하얀 드레스 입는 건 아닌 것 같고, 드레스 대여도 100이 넘으며 비싸더라. 그래서 평소에 자주 입을 원피스를 사자는 생각이었고 검정색 깔끔한 걸로 샀다"고 결혼식에서 검정색 원피스를 입은 이유를 밝혔다.
박수홍이 "남편 김태현과 상의한 거냐"고 묻자 미자는 "오빠가 직접 골라줬다"고 답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