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과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소속사 하이브·쏘스뮤직의 김가람 관련 공식 입장을 반박하는 사진, 글 등이 화제다.
지난 20일 하이브·쏘스뮤직은 "김가람이 타 아티스트에 대해 무례하고 저속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소문은 악의적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가람은 특정 남자 아티스트의 팬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고 같은 그룹 멤버나 타 걸그룹 멤버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갖거나 평가한 적도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김가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담긴 과거 사진이 돌고 있다. 사진 속 인물이 들고 있는 휴대폰 뒷면에는 'BTS'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이 데뷔하기 전 누리꾼 A씨가 남긴 글도 재조명되고 있다.
A씨는 김가람이 방탄소년단 뷔의 팬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김가람이 뷔와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매일같이 학교에서 말하고 다녔다고 얘기했다.
다른 누리꾼도 김가람이 해당 발언을 하는 걸 들은 적 있다고 했다.
또한 A씨는 김가람이 사쿠라, 장원영을 싫어했다고도 얘기했다. 사쿠라는 김가람과 같은 르세라핌 소속 가수다.
일부 누리꾼은 김가람이 뷔의 팬이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하이브·쏘스뮤직의 입장문에 의문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하이브·쏘스뮤직은 온갖 루머로 공격을 받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가람이 치유를 위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며, 르세라핌이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