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모바일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믿을 수 없는 역전승이 나왔다.
지난 19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8강 19경기에서 엑스플레인과 팀 이터널이 맞붙었다.
치열했던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 에이스결정전까지 이어졌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엑스플레인은 '보니', 팀 이터널은 '위즈원'을 내보냈다.
두 선수의 막상막하의 대결이 이어지고 있던 마지막 순간, 보니가 몸싸움에서 이기며 결승선을 앞두고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확신한 보니는 골인 직전 손을 놓았는데, 통제를 잃은 보니의 카트는 그대로 벽과 충돌해버렸다.
그 틈을 노린 위즈원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팀 이너털이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를 확신했던 보니의 방심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주작일 수도 있겠다", "선수가 손을 놓다니", "집에 가서 잠 못 잘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