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공연의 귀재로 널리 알려진 싸이가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지난 19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축제에 선 영상을 게재했다.
싸이는 신곡 'That That'을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영상에서는 단국대학교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어마어마한 인파가 싸이의 노래를 같이 '떼창'하고 있다.
이들은 박자에 맞춰서 리듬을 타는 등 적극적으로 싸이의 공연을 즐겼고, 축제는 싸이의 단독 콘서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날 싸이는 '연예인', 'New Face', '아버지'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20여 분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해당 영상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확산돼 싸이 공연에 대한 엄청난 화제성을 실감하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잠실 콘서트 같다"라며 싸이와 관람객들의 에너지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축제에 참여했던 학생들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라며 이날을 회상했다.
한편 지난 18일과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축제 'DKU Festival PRISM'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당 축제에선 싸이 외에도 인기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이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