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로코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스핀오프가 한국 '서울'에서 제작 중이다.
지난달 6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전문 매체 콜리더(Collider)는 넷플릭스 드라마 'XO, Kitty(엑스오, 키티)'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제작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작인 '엑스오, 키티'는 라라 진(라나 콘도르 분)의 말괄량이 여동생 키티 커비(애나 캐스카트 분)를 주인공으로 한다.
앞선 작품에서 키티는 언니 라라 진의 남자 관계(?)에 불을 지피는 핵심 인물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 역할을 도맡았다.
특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즌3에서는 라라 진과 함께 한국에 놀러와 남산타워에서 한국 남자와 '썸'을 타는 장면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엑스오, 키티' 주요 스토리는 키티가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화를 담는 만큼 '엑스오, 키티'는 한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실제로 여주인공 역을 맡은 애나 캐스카트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의 한 길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번 스핀오프작 '엑스오, 시티'는 영화가 아닌 30분 분량의 에피소드를 담은 '10부작 드라마'로 제작된다.
'엑스오, 키티' 드라마에 캐스팅된 배우로는 최민영, 안소니 케이밴(Anthony Keyvan), 지아 킴(Gia Kim), 이상헌, 리건 알리야(Regan Aliyah)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 인기 배우 김윤진과 마이클 리, 조셀린 셸포 등도 합류를 알려 팬들을 환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