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1번가가 평년보다 높은 더위가 예고된 올해 여름을 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여름 시즌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썸머 시즌 오픈런'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여름철 필수 가전, 먹거리, 패션잡화, 화장품, 인테리어 상품 등 카테고리별 200여개 상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여름 시즌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난해 대비 상승하고 있다. 5월 들어(5월 1~17일) 11번가 내 '서큘레이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61% 증가했고 '선크림·선블록'은 53%, '남성 샌들'은 88%, '탄산음료'는 17% 이상 늘었다.
11번가는 여름 쇼핑 수요를 고려해 '썸머 시즌 오픈런' 기획전을 통해 시즌 맞춤형 상품들을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더위는 식히고 입맛은 돋굴 먹거리도 모았다. '옛날 할매 들기름 막국수', '옥류관 평양 물냉면' 등 밀키트부터 '목우촌 생생 삼계탕', '김오곤 녹용홍삼보' 등 보양식품, 커피와 탄산수 등 각종 음료까지 각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간편하게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린넨 민소매 원피스, 반팔 티셔츠, 트레이닝 팬츠, 선크림, 차렵이불 등 고객의 여름나기를 도울 아이템들도 다양하다.
11번가 박세환 사업관리담당은 "여름 필수품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구성,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름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매년 봄이 짧아지고 더위가 빨리 찾아오는 만큼 11번가를 통해 여름을 빠르게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