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SOLO' 8기 상철이 첫인상 투표 결과에서 혼자만 0표를 받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에는 8기 솔로남녀들이 솔로나라 8번지에 모여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입성한 영수는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고 곧이어 제주도에서 당근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라고 밝힌 영호도 등장해 MC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자 출연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는 상철이었다. 상철은 훈훈한 외모에 차분한 성격으로 연구원일 것 같다는 추측을 받았다.
특히 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운 좋게 서울에 조그만 아파트를 샀다"고 은근히 재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상철은 첫인상 투표 결과, 혼자만 0표를 받으며 아쉬움의 쓴 맛을 봐야 했다.
솔로녀들은 4기 영숙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 인형을 '큐피트'로 삼아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호감 있는 솔로남들에게 전달했다.
여기서 영호는 순자와 옥순, 두 명의 솔로녀에게 선택을 받아 '인기남'에 등극했고, 상철은 한 표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택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니 타격감이 크다"고 얘기하며 "노력한다고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놔 3MC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 관련 영상은 5분 3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