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배우 김새론이 대중들과의 소통을 중단했다.
18일 김새론은 누리꾼이 댓글을 남길 수 없도록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 달기 기능을 제한했다.
음주 운전 사고 이후 사늘해진 여론을 의식한 김새론은 SNS 소통창을 폐쇄하며 발 빠르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도 김새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중인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빠르게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지만,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병원으로 이동했다.
한편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의 사고 현장 사진과 목격담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김새론이 들이받아 부서진 구조물이 산산조각 나 나뒹굴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는 이는 "범퍼도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라고 덧붙이며 사고의 심각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