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현재까지 캐스팅 상황으로만 보면 나오자마자 '역대급' 시청률을 찍을 것 같은 작품이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비질란테'이다.
'비질란테'는 김규삼 작가가 그린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동네 건달에게 어머니를 잃은 피해자 김지용이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내용으로, 사적 제재를 가하는 김지용과 그의 존재를 눈치챈 기자 최미려, '비질란테'의 존재를 추적하는 수사관 조헌의 이야기다.
여기서 비질란테는 흔히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조직한 민간단체 자경단을 일컫는다. 스페인어로는 '감시하는', '경비하는, 경계하는' 등의 의미에서 유래된 용어로 감시인이나 문지기의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 '비질란테'는 글로벌 OTT와 편성을 논의 중인 가운데 배우 캐스팅도 한창이다.
가장 먼저 경찰대학생이자 또 다른 이름 '비질란테'를 가진 다크 히어로 김지용 역에는 남주혁이 캐스팅됐다. 남주혁 소속사 측은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는 말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곧이어 이준혁의 캐스팅 소식도 전해졌다. 이준혁은 DK 그룹의 부회장이자 비질란테의 설계자인 조강옥을 연기한다. 다만 이준혁 소속사 측도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는 입장으로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배우 유지태의 합류 소식도 전해졌다. 유지태는 광역수사대 수사 팀장 조헌 역할을 맡는다는 후문이다.
주인공들의 캐스팅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남주혁, 이준혁, 유지태의 캐스팅은 원작 웹툰 그림체와도 싱크로율이 높아 팬들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누리꾼은 "이렇게 나오기만 하면 시청률 대박 날 듯", "존버 시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비질란테' 음악 감독은 'SKY 캐슬', '알고있지만', '응급 남녀' 등에서 활약한 김태성이 활약한다고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끈다.
한편 '비질란테'는 글로벌 OTT와 편성을 논의 중이며 아직 방송 일자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