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경제적 문제 등으로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아직 결혼을 못 한 게 아니라, 결혼 생각이 아예 없는 이들은 스스로를 '비혼주의자'라고 칭하며 '비혼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혼주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상한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을 결심하거나 결혼에 성공한 스타들이 있다.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아 결혼에 대한 기존 생각을 바꾸고 결혼에 확신을 얻게 된 스타들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1. 개그우먼 임라라
임라라와 손민수는 현재 9년째 열애 중이다.
남자친구 손민수와 커플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하고 있는 임라라는 원래 비혼주의자였다.
하지만 손민수가 최근 예식장에서 깜짝 이벤트를 해주자 임라라는 크게 감동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꿨다.
국민 MC 유재석은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 사회를 봐준다고 약속했다.
2. 개그우먼 홍윤화
지난 2018년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한 홍윤화는 사실 집안에 빚이 너무 많아서 비혼을 결심했었다.
하지만 김민기는 빚을 같이 갚아주겠다며 홍윤화를 설득했고,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들은 현재 커플 유튜브 '꽁냥꽁냥'을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 배우 신소율
비혼주의자였던 신소율은 지난 2019년 뮤지컬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신소율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결혼 후 남편 덕에 예민한 성격을 고치게 됐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신소율은 최근 '아이보다 아이'라는 책을 출간해 작가로도 발돋움했다.
4. 개그우먼 미자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 4월 13일에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미자도 비혼주의자였다.
평생 혼자 살 생각이었던 미자는 '사랑꾼'인 김태현을 만난 후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현재 여러 방송과 인스타그램 등에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5.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원래 비혼주의자였던 배슬기는 유튜버인 남편 심리섭의 구애를 세 번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리섭의 엄청난 매너와 '스윗함'에 반한 배슬기는 이내 결혼을 결심했다.
2019년 11월에 결혼한 배슬기와 심리섭은 TV조선 '아내의 맛' 등에 동반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