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2세의 성별을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16회에서는 MC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함께 김준수, 영탁을 만나 결혼과 2세에 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홍현희가 도착하기 전 제이쓴은 "원래 비혼주의자였지만 홍현희를 만나면서 바뀌었다. 홍현희만 한 여자가 없다"라고 고백해 김준수, 영탁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스케줄을 끝낸 홍현희가 합류하자 본격적인 '부부의 세계' 토크가 시작됐다.
만나자마자 '마스크 키스'로 애정을 나눈 홍현희, 제이쓴은 비즈니스 미팅을 시작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연애사를 낱낱이 밝혔다.
홍현희는 "연애 초반에는 싸우고 화해하는 법을 몰라서 '개그쇼'를 시도했는데 제이쓴이 너무 싫어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이야기의 주제는 홍현희, 제이쓴이 결혼 4년 만에 갖게 된 2세 똥별이로 넘어갔다.
홍현희, 제이쓴은 "똥별이를 임신한 후 진짜 부부가 된 느낌"이라는 말과 함께 "2세의 성별은 아들"이라고 최초로 공개해 큰 축하를 받았다.
앞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아들을 낳고 싶다고 했던 홍현희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이다.
초음파로 아이를 살펴보고 왔다는 홍현희는 "다리는 제이쓴을 닮아 긴 것 같은데 코가 나를 닮았다"라고 밝혔고, 이후 부부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웃픔'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홍현희와 제이쓴의 극적인 연애 스토리와 꿀 떨어지는 신혼 이야기에 김준수와 영탁이 진심으로 부러워하며 적극적인 '결혼 영업'이 이어졌다"라며 "임신한 홍현희를 지극 정성으로 챙기는 제이쓴의 자상함과 부부간의 '쿵짝 케미'가 싱글들의 연애와 결혼 욕구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아들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16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