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박군과 한영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비공개로 치러졌던 막내 박군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미우새' 멤버 이상민, 김종국, 김준호 등은 오랜만에 정장을 차려입고 박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주인공 박군은 "박준우는 복 받았다"를 외치며 식장에 들어섰고, "평생 신부를 위해 살겠다"고 외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를 지켜보던 오민석은 이에 "나도 결혼하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여기 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이지 뭐"라 답해 폭소를 안겼다.
단상에서 아내 한영을 맞이한 박군은 "지금 제 옆에 서 있는 이 사람은 누구보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고, 너무 사랑스럽고, 현명하고, 내조 잘하고, 나만 바라봐주는 내 사랑"이라며 신부 한영을 소개했다. 이어 "지영아. 행복하게 잘 살자. 내가 정말 잘 할게"라며 설렘을 안겼다.
한영 역시 "저는 시력이 나쁘고 귀가 밝은데 이 사람은 눈이 좋고 귀가 어둡다. 천생연분이죠?"라 박군을 소개하며 "너무 빡빡하지 않게. 우리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해. 화이팅"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영은 8살 연하 가수 박군과 지난 달 26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맡았고 '미우새' 멤버들을 포함해 여러 스타들이 총출동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