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터무니 없는 말"...공효진·정려원 '손절설' 해명한 손담비

인사이트Instagram 'xodambi'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손담비가 최근 결혼식 불참으로 불거진 '절친 손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손담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마워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라면서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꽃과 함께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활짝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13일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정려원, 공효진, 가수 소이 등이 참석하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손담비가 지난해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친구들이 그와 '손절'을 한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오징어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100억 원대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진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는 2019년 손담비의 매니저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손담비에게 명품 옷 등을 여러 차례 선물하고 손담비가 정려원에게 빌린 돈을 변제해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씨가 계획한 오징어 사업이 사기였다는 정황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고, 손담비는 받은 선물을 모두 반납했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xodambi'


당시 손담비는 이 사건으로 매우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우정에 금이 간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손담비가 SNS 글을 통해 이를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11년 SBS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이규혁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이별한 후 10년 만에 재회에 공개 열애 후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