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햄버거덕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버거가 출시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구디25(Goody25)는 최근 중국 맥도날드에 등장한 '미니 버거'를 소개했다.
'미니 버거'는 8cm의 작은 사이즈로 두 입이면 '클리어'할 수 있다.
이에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가 아니냐'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미니 버거'는 매실 맛과 연근 맛, 총 두 가지 맛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매실 맛은 마른 매실과 닭 다리 고기를 넣고 고추, 산초, 두반장 등 다양한 중국식 조미료를 넣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연근 맛은 닭 다리 고기와 아삭한 식감의 연근을 넣고 혀가 얼얼해질 만큼 매운 소스를 곁들였다.
한 입 베어 물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황홀한 맛으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한다.
특히 연근 맛은 깜짝 놀랄 만큼 매운 소스로 맵덕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작은 크기와 건강한 재료로 햄버거가 부담스러웠던 다이어터들 사이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기존의 햄버거가 양에 차지는 않지만 두 개를 먹기에는 버거웠던 이들에게도 미니 버거의 출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안타깝게도 미니 버거는 현재 중국 맥도날드에서만 미니 버거 2개 세트는 25위안(한화 약 4,7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