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식스센스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박명수 결혼식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노제와 아이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게스트와 함께 첫 번째 미션 장소인 '강된장&전주비빔 파스타를 파는 양식집'으로 향했다. 멤버들 사이에서 이 식당이 진짜일지 가짜일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온 가운데, 노제는 "메뉴판에 음료가 없다"며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음료수가 없는 건 박명수 씨 결혼식 이후로 처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tvN '식스센스3'

유재석은 "명수 형이 (결혼식 때) 음료를 쓸데없이 시킨다며 못 먹게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전소민은 "진짜 없었냐.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재석은 박명수 결혼식에서 겪었던 이 일화를 KBS2 '해피투게더3'를 통해서도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박명수 씨는 자기 결혼식에서 음료를 다 끊었다"라며 "제가 음료를 달라고 했더니 서빙하시는 분이 '신랑이 안 된다고 했다'며 주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tvN '식스센스3'

유재석의 폭로에 당황한 박명수는 "맛있는 식사가 있는데 왜 음료를 먹으려 하냐"고 해명했다.

박명수의 해명에도 당시 출연했던 게스트 모두 유재석의 입장에 공감했다. 유재석은 "서빙 하시던 분도 '이런 신랑은 처음이다'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었다. 결국 음료는 내 돈을 내고 시켰다"라고 고백해 또 다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박명수 결혼식에서 음료가 없어 당황했던 에피소드는 유재석이 '식스섹스3'를 통해 재차 언급하며 또 한 번 팬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tvN '식스센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