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2년 만에 만난 아빠 일라이 '입 뽀뽀' 칼거절한 '세젤귀' 민수 (영상)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 2' 민수가 아무리 아빠 일라이가 좋아도 입술 뽀뽀는 칼같이 거절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는 저녁 식사 전 아빠 일라이와 둘이서 시간을 보내는 민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라이는 맛있게 딸기 주스를 먹고 있는 민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넘치는 부성애를 드러냈다.


일라이가 안아달라는 제스처를 취하자 민수는 먹던 주스를 내려놓고는 곧장 달려가 안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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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끌어안은 일라이, 민수는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서로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평화롭고 행복한 이 순간을 만끽했다.


이후 민수는 "머리에 뽀뽀"라고 요청하며 아빠의 품에 얼굴을 파묻었고, 일라이는 연신 '쪽쪽'하며 사랑이 듬뿍 담긴 뽀뽀를 날렸다.


일라이는 입술을 쭉 내밀며 민수와 '입술 뽀뽀'를 시도했으나, 민수는 "안된다. 입은"이라고 말하며 입술을 보호하기 바빴다.


아빠 껌딱지 민수가 모든 스킨십은 다 허용해도 입술만큼은 사수하는 철저한 면모를 보이자 VCR로 이를 보고 있던 MC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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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는 민수의 그런 모습마저 사랑스러웠는지 계속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지연수, 일라이는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두 사람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다시 확인하며 이혼 2년 만에 살림을 합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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