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kimjk0803'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김정구가 'V'를 뒤집어 내미는 '갸루피스' 포즈를 하다가 인대 부상을 입었다.

지난 13일 김정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갸루피스' 후기"라며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정구는 "요즘 '인싸' 친구들은 '갸루피스'라고 해서 'V'를 거꾸로 해줘야 된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김정구는 '갸루피스' 포즈를 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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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한테 너무 무리한 동작을 취한 김정구는 결국 부상을 입고 말았다.

계속된 영상에서 김정구가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공개됐고, 진단서에는 '우측 견봉쇄골관절 염좌 및 인대손상'이 적혀 있었다.

진단서 향후 치료 의견에 따르면 김정구는 우측 어깨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약 4주간은 어깨 사용이나 운동을 피해야 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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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는 "브이 거꾸로 해야 '인싸'래서 따라 하다가 인대 나갔다"라면서 "'인싸' 새X들 이 늙음쟁이 걸러내려고. '인싸' 커트라인 낮춰. 사람 뒤지겠다. 같이 놀자. 놀아줘라"라며 '웃픈' 표정을 지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인 김정구는 지난 2013년 MBC '코미디에 빠지다'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김정구는 유튜브 채널 '동네개그맨형아'를 비롯한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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