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빨간 껍질에 속살도 복숭아처럼 핑크빛이 감도는 피치애플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유전자 배합으로 탄생한 과일이 색다른 맛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빨간 껍질에 빨간 속살을 가진 독특한 과일 '피치애플'이 '인싸'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
피치애플은 새빨간 껍질에 하얀 속살을 가진 일반적인 사과와 전혀 다른 비주얼이다.
크기는 복숭아 정도 되지만 겉모습은 영락없는 사과이다. 그러나 껍질을 까면 그 안에는 노란빛의 사과와 전혀 다른 색감이 담겨 있다.
피치애플의 속살은 핑크빛에 가까운 빨강 색이다. 마치 물감에 물들인 듯한 모습이다.
'속 빨간 사과'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피치애플은 그 이름도 다양한데, '복숭아사과', '피치애플', '빨간사과' 등이 그것이다.
겉모습만 예쁜 게 아니다. 일반적인 사과보다 훨씬 새콤하고 달달하다는 후문이다.
일반적인 사과보다 새콤달콤 상큼하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다.
피치애플은 스위스에서 교배종으로 탄생했으며 프랑스와 호주를 거쳐 국내에도 들어오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유의 풍미 덕분에 피치애플로 '와인'을 만들면 훨씬 맛있다고 알려졌다.
생으로 먹어도 갈변 현상(잘라 놓으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훨씬 적기 때문에 예쁜 디저트에 활용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