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신소율이 자녀 계획 질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신체적 고통까지 느낀다고 털어놨다.
13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신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상담하는 3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서 신소율은 2세 관련 질문을 받을 때마다 느끼는 불편함이 신체적 이상 반응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일례로 '언제 아이를 가질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계속되다 끝내 구토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속마음을 똑 부러지게 말하지 못하고 삭히다가 이명 증상까지 시작됐다고 토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소율은 올해 38살이 됐지만 아직은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 하지만 그는 반복적으로 2세 질문을 받는 게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마다 신체 떨림과 두통 등 신체 이상 반응을 겪는다고 호소했다.
오은영 박사는 신소율이 극도의 스트레스가 몸으로 나타나나는 심리적 증상인 '신체화 증상'을 겪는 것이라 짚어냈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신체화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이유로 '심리적 불안감'을 꼽았다.
오은영 박사는 방송을 통해 신소율의 마음속 깊이 내재돼 있는 불안감을 파헤치며 원인을 분석할 것으로 예고됐다.
신소율의 안타까운 상황과 오은영 박사의 해결책은 13일 오후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