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래퍼 뱃사공이 "몰카 찍고 공유한다"는 저격글에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assagong_'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래퍼 뱃사공이 짤막한 사과글을 올렸다. 던밀스 아내가 올렸던 폭로글에 대한 사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래퍼 뱃사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로 시작하는 짤막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글 이외 별도의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bassagong_'


뱃사공은 앞서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가 SNS에 올린 저격 글의 당사자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래퍼 B씨가 한 방송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DM으로 여성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냐. '몰카' 찍어서 사람들에게 공유했던 것은 얘기 안 하냐. 정준영이랑 다른 것이 뭐냐. 피해자는 너무 힘들어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다"라는 내용의 저격 글을 올렸다.


실명을 기록한 것은 아니나, 유튜브 웹 예능 '바퀴달린입'에 출연한 뱃사공이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 누리꾼들의 추측이 지속됐다.


인사이트Instagram 'bassagong_'


논란이 커지자 뱃사공은 A씨 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데뷔한 뱃사공은 2018년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 앨범상, 2019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 등을 수상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웹 예능 '바퀴달린입'에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