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진서 진하 상건 은하네 집 / Naver blog
암투병 중인 70대 팬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낸 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성규의 일화를 공개한 누리꾼 A씨의 글이 화제에 올랐다.
해당 글은 지난 10일 A씨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으며 A씨는 성규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A씨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그룹 인피니트의 팬으로 젊은 연령층의 팬들 못지 않게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43년생)에도 불구하고 A씨의 어머니는 인피니트 국내외 공연에 참석하며 인피니트를 응원하고 있다.
최근에도 인피니트의 공연장을 찾은 A씨 모녀는 무대 뒤에서 성규를 만날수 있었다.
이날 성규는 A씨 모녀를 반갑게 맞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via 진서 진하 상건 은하네 집 / Naver blog
성규와 A씨 모녀의 만남은 며느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A씨의 어머니는 불과 몇주전 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암 판정을 받기 전 예매해놓은 인피니트 공연을 갈 정도로 인피니트의 열혈팬이었다.
이를 알고 있는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북돋아드리고자 이같은 깜짝 만남을 주선하게 된 것이다.
A씨는 거듭 성규와 인피니트, 그리고 공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