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강남미인' 위해 9kg 찌우고 다시 뺀 딸 이예림 보고 "지독하다" 생각했던 이경규 (영상)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이 작품을 위해 독하게 살을 찌웠다가 뺀 일화를 언급하며 지독하다 너스레 떨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결혼 후 첫 어버이날을 맞이한 배우 이예림과 축구선수 남편 김영찬, 아빠 이경규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이예림, 김영찬 부부는 "아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을 준비했다"며 "시아버님도 했으니 아빠도 한번 해봐라"고 했다.


질문에 답을 이어가던 이경규는 '아빠의 기억 중 가장 예뻤던 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질문에 "예림이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나왔을 때"라며 당시 9kg를 증량했던 이예림의 모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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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이경규는 살을 찌우면서 연기를 한 딸의 노력을 언급하며 "노력하는구나 싶었다. 배우가 되려면 저렇게 해야 하나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드라마 끝난 뒤 바로 살을 빼더라. 그 모습에 '지독하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예림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강미래(임수향 분)의 2학년 선배 김태희 역할로 등장했다. 당시 이예림은 역할을 위해 9kg나 살을 찌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작품이 끝난 후에는 언제 증량했냐는 듯 살이 쏙 빠진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예림은 갸름해진 얼굴과 가녀린 몸매로 아빠 이경규는 물론 팬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예림은 "악으로 깡으로 했다"며 식단을 할 땐 한 끼는 사과 한 개, 오이 하나, 구운 닭 가슴살과 버섯 몇 조각을, 다른 한 끼는 사과와 토마토 한 개, 양념 없이 구운 고기 소량을 먹는다고 알렸다.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인사이트Instagram 'ye._.rrim'


※ 관련 영상은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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