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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헬스트레이너 남사친과 찍은 19금 바디프로필 수위 (영상)

이성 친구와 수위 높은 바디프로필을 찍은 여자친구 때문에 괴로워하는 남성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3'에 전해졌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성 친구와 수위 높은 바디프로필을 찍은 여자친구 때문에 괴로워하는 남성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3'에 전해졌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 B씨와 연애 중인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다이어트를 선언 후 헬스트레이너인 '남사친'에게 운동을 배웠다.


B씨는 10kg 감량에 성공했고, 바디프로필을 찍어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고 싶어 했다.


문제는 B씨가 남사친과 같이 바디프로필을 찍겠다고 선언하면서 발생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3'


A씨는 평소 남사친이 운동을 가르쳐 주면서 B씨의 엉덩이 등을 만지는 것을 마음에 안 들어하고 있었다.


시간을 갖자고 A씨가 진지하게 이야기하자 B씨는 "남사친과는 운동메이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설득했다.


결국 B씨는 원하는 데로 남사친과 바디프로필을 찍게 됐다. 그러나 수위는 상상 이상이었다.


응원하기 위해 A씨가 간식을 사서 바디프로필 촬영 장소에 몰래 방문했는데, 두 사람은 야한 속옷만 입고 진한 스킨십을 하며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3'


A씨는 "여친은 계속해서 용서를 빌고 있지만, 전 아직도 여자친구가 남사친 위에 올라탄 모습이 계속 떠올라 괴롭다"라며 남다른 고민을 토로했다.


19금 화보를 방불케 하는 B씨와 남사친의 바디프로필에 MC들도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MC 서장훈은 "나라면 저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연락 끊을 거다. 한 마디 설명도 듣고 싶지 않다"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한혜진 역시 이해하지 못했다.


한혜진은 직업이 모델임에도 남자친구가 반대하는 촬영은 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그는 커리어만큼 연인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