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지성준)과 황정음(김혜진)이 결혼해 골인해 딸을 낳았다.

11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박서준과 황정음이 장거리 연애를 마치고 웨딩 마치를 올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준은 한동안 황정음과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감을 조성했으나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황정음 앞에 나타났고, '더 모스트'의 편집장으로 새롭게 부임했다.

또한 황정음은 성준과의 추억이 담긴 책 '빼꼼이 이야기'를 출간했으며, 두 사람은 무사히 결혼식을 올렸다.

via MBC '그녀는 예뻤다'

이어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는 두 사람은 변함없이 깨소금 쏟아지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에는 황정음과 똑닮은 딸이 황정음처럼 파란불을 보고 '가시오다'를 외치며 아빠 박서준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최시원(김신혁)은 새로운 책을 출간해 황정음에게 선물했으며, 고준희(민하리)는 자신의 힘으로 호텔리어가 되는 등 16부작에 걸쳐 방영된 '그녀는 예뻤다'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