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일 1식 하는 이규혁과 180도 다른 식습관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 이규혁 예비부부가 결혼 전 동거 생활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을 앞두고 집 계약 문제로 인해 먼저 동거를 시작해 신혼부부의 일상을 맛보고 있었다. 평일은 손담비 집에서 주말은 이규혁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먼저 잠에서 깬 손담비는 일어나자마자 더덕 주스를 만들고 아침 식사를 주문했다. 하지만 이때 손담비와 이규혁은 서로 다른 식습관을 자랑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손담비는 조금씩 자주 먹는 1일 6식, 이규혁은 한 번에 많이 먹는 1일 1식 스타일이었다.

더구나 이규혁은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 중이었으나 손담비는 이규혁과 함께 밥을 먹기 위해 그를 깨웠다. 이에 이규혁은 "살 빼야 되는데 자꾸 먹이면 어떡하니. 난 원래 1일 1식이야 저녁만"라고 말했다.

이규혁과 달리 손담비는 하루에 6끼씩 먹는 전혀 다른 식습관을 자랑했다. 말랐는데 많이 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규혁은 "6끼를 다 모아도 제 한 끼가 안된다"라고 평소 소식하는 손담비의 양을 꼬집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어 "저희가 시켜서 먹으면 대부분 2인분을 시키는데 본인의 식사량은 1인분의 반도 안 된다. 나머지는 제가 먹는 거다. 그거 6끼를 먹으니까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라고 손담비식 1일 6식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결혼을 앞두고 식습관 문제로 갈등을 보였으나 손담비는 이규혁과 매 끼니를 함께 먹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담비는 이규혁과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지난 1월 25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오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